화장품 소개하며 그 자리에서 섭취 콘텐츠
돌연 사망하자 팬들 "독극물 중독 아니냐" 추측
돌연 사망하자 팬들 "독극물 중독 아니냐" 추측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화장품을 먹는 콘텐츠로 인기를 끈 대만 뷰티 인플루언서가 돌연 사망해 그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인플루언서인 ‘구아바 뷰티’는 지난달 24일에 마지막 게시물을 남긴 뒤 “세상에서 로그아웃한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구아바 뷰티의 유족은 “우리의 소중한 뷰티 제품 먹방 소녀 ‘구아바 뷰티’가 2025년 5월 24일 브러시를 내려놓고 천국에서 새로운 채널을 시작하기 위해 날아갔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함께 웃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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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뷰티.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인플루언서인 ‘구아바 뷰티’는 지난달 24일에 마지막 게시물을 남긴 뒤 “세상에서 로그아웃한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구아바 뷰티의 유족은 “우리의 소중한 뷰티 제품 먹방 소녀 ‘구아바 뷰티’가 2025년 5월 24일 브러시를 내려놓고 천국에서 새로운 채널을 시작하기 위해 날아갔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함께 웃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구아바 뷰티는 ‘메이크업 먹방’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었다. 립스틱, 블러셔, 화장솜 등 뷰티 제품 후기 영상을 찍으며 제품들을 직접 먹는 기행을 벌인 것이다. 최근 영상 속에서도 구아바 뷰티는 볼과 입술에 블러셔를 바른 뒤 포크로 블러셔를 찍어 먹고 “바삭바삭하고 젤리같다. 맛이 끔찍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구아바 뷰티에 “화장품을 먹지 말라. 화장품은 화학 제품이며 먹는 것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만류했지만, 이 인플루언서는 화장품 먹방을 계속 해왔다.
구아바 뷰티의 죽음에 누리꾼들은 그가 ‘독극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전세계에서는 먹방 스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의 먹방 스타가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지난해 6월에는 필리핀에서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가 먹방 영상을 찍은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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