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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표' 광수, 현숙 사과에 결국 눈물 "조금이라도 날 생각해줘서"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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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표' 광수, 현숙 사과에 결국 눈물 "조금이라도 날 생각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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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가 현숙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광수가 현숙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아침에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한 현숙.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아침에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한 현숙.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광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현숙.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광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현숙.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현숙에게 선택받지 못한 광수가 현숙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SOLO' 204회에서는 26기 솔로 남녀들의 셋째 날 심야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만 바라보는 광수는 셋째 날에도 현숙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현숙은 영호를 선택했고 광수는 영호에게 질투심을 표현했다.

넷째 날이 밝고 광수는 일찍 일어나 현숙을 위한 죽을 끓였다. 현숙은 정숙, 순자와 죽을 나눠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광수와 현숙은 서로를 찾아 대화를 나눴다.

현숙은 "어제 일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광수님 만나러 갔었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고 있다. 광수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제 있었던 일들, 오늘 하려고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지금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같다"고 말했다.


현숙의 말을 들은 광수는 "너무 감동이다"라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광수는 "아침에 나 생각해서 와준 거다. 내가 아는 현숙은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마음이 고맙다"라고 설명했다.

광수의 눈물을 본 현숙도 덩달아 눈시울이 붉어졌다.


광수는 "네가 조금이라도 나를 더 생각해주는 것 같다"고 하자 현숙은 "조심스럽지만 똑같지 않다"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같지 않다"고 답했다.

또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광수는 "이전과 다르다는 얘기를 듣고 기분 좋았다. 어젯밤은 지옥이었지만 오늘 아침은 천국 같았다"고 말했다.

현숙은 개인 인터뷰 때 결국 눈물이 터졌다. 현숙은 "사실은 이런 분이 나한테 필요한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도 "남자로서 호감이 올라가서 만나고 싶은 건 아니다. 단계적으로 호감도가 올라가는 게 신기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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