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25년 만에 ‘컨파’ 진출에도 티보도 감독 경질! NYK의 ‘미친 선택’ 그 후…“영원히 감사해요, 감독님 고맙습니다”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원문보기

25년 만에 ‘컨파’ 진출에도 티보도 감독 경질! NYK의 ‘미친 선택’ 그 후…“영원히 감사해요, 감독님 고맙습니다”

속보
카카오, '폭발물 설치' 위협 메시지에 전 직원 재택 전환
2000년 이후 무려 25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그러나 뉴욕 닉스의 선택은 탐 티보도 감독 경질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윈 나우’를 선택한 뉴욕이기에 파이널 진출 실패는 분명 뼈아픈 결과다. 그것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밀렸다는 건 더욱 아쉬운 결과. 25년 만에 오른 컨퍼런스 파이널이었으나 그 끝은 비극이었다.

‘ESPN’은 “티보도 감독은 뉴욕을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뉴욕이 직전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파이널에 진출한 후 감독을 경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시 하트는 SNS를 통해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고맙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조시 하트 SNS

조시 하트는 SNS를 통해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고맙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조시 하트 SNS


믿기 힘든 일이다. 뉴욕이 인디애나에 패하며 탈락이 결정된 날,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은 티보도 감독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밝혔다. 그는 티보도 감독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그게 진짜 질문인가? 티보도 감독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건가? 물론이다. 진지하다”고 말했다.

브런슨의 확실한 지지에도 결국 티보도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다.

조시 하트는 SNS를 통해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고맙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시 하트는 탐 티보도 감독에 대한 존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시 하트는 탐 티보도 감독에 대한 존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진=AFP=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이자 뉴욕의 열렬한 팬인 벤 스틸러 역시 SNS를 통해 티보도 감독을 향한 존중을 보였다.

스틸러는 “나는 티보도 감독의 팬이다. 그는 이 팀을 다시 일으켰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항상 발전을 추구했다. 뉴욕을 이만큼 끌어올린 것에 항상 감사할 것이다. 뉴욕은 다시 경쟁력 있는 팀이 됐고 다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됐다. 우리는 다시 ‘이기는 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티보도 감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지난 5년 동안 믿을 수 없었던 업적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느끼지 못한 흥분을 티보도 감독이 오면서 느낄 수 있었다.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의 레온 로즈 사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팬들을 위한 파이널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우리는 티보도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뉴욕의 감독으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는 구단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 티보도 감독은 뉴욕의 일원이 될 것이며 그의 앞날에 진심으로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뉴욕의 레온 로즈 사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팬들을 위한 파이널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우리는 티보도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뉴욕의 감독으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는 구단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 티보도 감독은 뉴욕의 일원이 될 것이며 그의 앞날에 진심으로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케빈 러브는 빈스 맥마흔의 시그니처 대사 중 하나였던 ‘you’re fired’를 외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 “(제임스)돌란 뉴욕 구단주가 25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티보도 감독을 사무실로 불렀을 때”라고 적었다.

이처럼 티보도 감독의 경질 소식을 모두를 아쉽게 했다.

한편 뉴욕의 레온 로즈 사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팬들을 위한 파이널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우리는 티보도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뉴욕의 감독으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는 구단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 티보도 감독은 뉴욕의 일원이 될 것이며 그의 앞날에 진심으로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빈 러브는 빈스 맥마흔의 시그니처 대사 중 하나였던 ‘you’re fired’를 외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 “(제임스)돌란 뉴욕 구단주가 25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티보도 감독을 사무실로 불렀을 때”라고 적었다. 사진=케빈 러브 SNS

케빈 러브는 빈스 맥마흔의 시그니처 대사 중 하나였던 ‘you’re fired’를 외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 “(제임스)돌란 뉴욕 구단주가 25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티보도 감독을 사무실로 불렀을 때”라고 적었다. 사진=케빈 러브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