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뒤 연설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뒤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와 오찬을 함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이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매우 심각히 우려된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의 첫인사를 직접 발표했는데요.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이밖에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 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 경호처장에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과 행안부장관은 누가 지명될까요?
대통령 취임 뒤 첫 일성으로 통합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과연 갈라질 대로 갈라진 민심을 다독일 수 있을까요? 이 대통령의 첫 인선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대선 패배 뒤 영남당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의힘은 쇄신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진행 : 송채경화
출연 : 성한용 장형철
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카메라 : 장승호
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
행정: 김근영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장지남
제작 :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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