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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일 6-4 승리에 이어 2연승이면서, 원정 3연전 첫 2경기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콜로라도는 5월 1일 애틀랜타전 2-1, 2일 샌프란시스코전 4-3 승리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속 루징시리즈 기록을 22회에서 멈춰세웠다. 시즌 성적은 11승 50패 승률 0.180이다.
22연속 루징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 기록이었다. 콜로라도는 3일 시즌 60번째 경기에서 10승째를 올리면서 현대야구 시대(1900년 이후) 가장 늦은 10승 달성으로 기록을 세웠다. 패배에 의한 불명예 기록이 쌓여가고 있다.
3일 1-4 열세를 뒤집었던 콜로라도는 4일 경기에서도 0-2로 끌려가다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체이스 돌랜더가 3이닝 2실점에 그치면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콜로라도 타선은 5회 반격에 나섰다. 조던 벡의 적시타와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안 메히아(2이닝)와 미지 허겟(1⅔이닝), 빅터 보드닉(1⅓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펼친 가운데 8회 전날 멀티 홈런을 터트렸던 헌터 굿맨의 호쾌한 한 방이 나왔다. 굿맨은 앤서니 벤더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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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최근 성적에 대해서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마이애미와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 5할 승률 이상 팀과 연속으로 29경기를 치렀다.
굿맨은 "요즘 강팀들을 자주만났다. 지난 네 차례 시리즈(필라델피아 4연전 전패, 양키스 3연전 1승 2패, 컵스 3연전 전패, 메츠 3연전 전패)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했다. 치열하게 싸웠지만 이기는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여기서 2연승한 것은 좋은 일이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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