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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치매보듬마을 재정비 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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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치매보듬마을 재정비 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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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은 연말까지 치매보듬마을(8개소)를 대상으로 재정비사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경북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치매보듬마을 재정비사업은 운수면 유리를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을 신규로 지정하면서 총 8개 마을까지 확대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 수는 증가하는 반면 치매인식과 관심도가 약해져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치매보듬마을 기반환경 재정비해 치매환자, 가족 그리고 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실시한다.

사업은 치매보듬마을 (운수면 유리, 성산면 기족리외 6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2명과 외부강사(원예, 운동 등)와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과 인지자극 및 정서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재정비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생활하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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