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대전환의 분기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이야기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사 :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면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표방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사 :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불법 계엄으로 특히 더 혼란스러웠던 지난 6개월, 그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용산 집무실을 둘러보고는 이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국정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도 반응했습니다. 증권 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강하게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바로 시작을 해 보죠. 임기 첫 날이고 오늘(4일) 취임식이 아주 간소하게 치뤄졌습니다. 세 분도 다녀오셨을 것 같은데, 새 정부 출범하는 그 소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이언주 최고위원부터 들어볼까요?
· 이 대통령, 오전 6시 21분 임기 시작…국회서 약식 취임식
· 이재명 대통령 "성장·통합 약속,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 취임식 후 국회 노동자 찾은 이재명 대통령
· 이 대통령, 방호 직원 향해 "계엄군 침탈 최전선서 막아내"
· 이 대통령 "혼란스럽던 민의의 전당 정리해주신 청소 노동자"
· 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장·6당 대표와 '비빔밥' 오찬
· 총리 김민석, 국정원장 이종석 지명…비서실장에 강훈식
· 이재명 대통령 "국민에 충직하고…국정 이해도 우선 순위"
· 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첫 행정 명령
· 이재명 대통령 오후 2시 30분 합참 전투통제실 방문
· 이 대통령,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등에 군사 대비 태세 점검
· 이주호 부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의사 전해
· 이재명 대통령, 박성재 법무 외 국무위원 사의 반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