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헌팅 전문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최근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전시회에서 차세대 IoT·Edge 환경 보안에 특화된 신제품 ‘IoTCYBER’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공동 주최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 국제 교류 전시회로, 한국을 비롯한 37개국에서 4,20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연결도시를 향한 ITS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미래 교통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였다.
씨큐비스타는 시스템 인프라 전문기업 이레솔루션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IoT 및 Edge 컴퓨팅 환경에 대응하는 자사 보안솔루션 ‘IoTCYBER’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IoT 장비의 실시간 통신을 감시하고, 비정상적인 행위 탐지를 통해 위협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 설치가 어려운 다양한 IoT 기기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책 기반의 대응을 실현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IoT 및 Edge 컴퓨팅 환경은 분산된 장비 간 통신이 빈번하고, 보안 취약점이 다층적으로 존재하는 구조로 인해 기존 보안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씨큐비스타는 네트워크 흐름을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으며,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 교통, 산업제어 시스템,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씨큐비스타 전덕조 대표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비롯한 미래형 도시 인프라에서 Edge 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IoTCYBER는 실시간 가시성과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갖춘 솔루션으로, 향후 글로벌 IoT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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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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