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최근 영화 '신명'에서 김건희 씨 역할을 소화한 배우 김규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규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시인과 촌장'의 '풍경' 가사를 인용,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자연 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파란색 카디건을 걸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게시물은 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업로드돼, 김규리의 정치적 소신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풍경이라는 말이 지금 시국을 말하는 것 같다" "드디어 김규리도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 "이재명 당선에 기뻐하는 듯"이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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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김규리.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
김규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시인과 촌장'의 '풍경' 가사를 인용,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자연 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파란색 카디건을 걸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게시물은 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업로드돼, 김규리의 정치적 소신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풍경이라는 말이 지금 시국을 말하는 것 같다" "드디어 김규리도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 "이재명 당선에 기뻐하는 듯"이라는 의견을 냈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자 컵라면에 파를 더한 '파면 정식'을 올리는 등 윤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신명'에서는 '전 영부인'인 김건희를 연상시키는 역을 맡기도 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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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나와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국회시잔취재단] |
한편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1439만 5639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의 최종 득표율로 낙선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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