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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김현수의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다음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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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김현수의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다음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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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베테랑의 가슴은 아직도 열일곱 신인 시절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프로야구 LG의 김현수가 보여준 이 장면을 보실까요. 어떻게든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그라운드에서 그대로 표출됐고 그것이 계기가 돼 팀 타선이 터졌습니다.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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