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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철통 동맹" 새 대통령 반기면서도…'안미경중'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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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철통 동맹" 새 대통령 반기면서도…'안미경중'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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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한국의 새 대통령을 환영하면서 한·미 동맹은 철통 같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동시에 이례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입장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 새 정부에 미리부터 중국과 거리 두라고 하는 것처럼 읽히는 대목입니다.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을 불필요하게 적대시할 필요는 없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5월 27일/3차 TV 토론) : 저는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은 한·미 동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도외시하면 안 됩니다.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이기 때문에 적정하게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미국 국무부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두 나라가 공유해 온 약속들을 상기시켰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상호방위조약과 공동의 가치, 또 깊은 경제적 유대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도 했습니다.


이 3자 협력에는 인태 지역 안보도 경제도 모두 해당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관세 전쟁 속에 트럼프 정부는 동맹국들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보폭을 맞추는 안미경중 기조를 따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해 왔습니다.

(출처: U.S. Department of State)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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