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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투기’ 써보니 너무 좋아서…필리핀, FA-50 ‘1조 규모’ 12대 추가 구매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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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투기’ 써보니 너무 좋아서…필리핀, FA-50 ‘1조 규모’ 12대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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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사진출처=연합뉴스]

FA-50 [사진출처=연합뉴스]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이 11년만에 필리핀으로 추가 수출된다. 현지 공군이 FA-50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7억 달러(약 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FA-50은 KAI와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다목적 전투기로 개조한 모델이다.

필리핀은 2014년 3월 FA-50 12대 구매를 결정했다. FA-50의 필리핀 개량형 모델인 FA-50PH는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FA-50은 필리핀 외에도 말레이시아, 폴란드, 이라크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는 T-50 계열 항공기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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