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연호한 주민들…자택 앞 달아오른 분위기

JTBC
원문보기

'이재명' 연호한 주민들…자택 앞 달아오른 분위기

서울맑음 / -3.9 °
이재명, 상황실 방문 이후 국회 앞 연설 가능성


[앵커]

전국 개표 상황 3.8%,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후보들도 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텐데, 각 후보 자택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택 가보죠.

이승환 기자,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군요?

[기자]

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이곳 근처엔 점점 더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집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저희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땐, 종일 조용했던 이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 시민들이 함께 이 후보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 등 이 후보의 우세를 예측하는 조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된 만큼, 분위기는 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제 주변으로는 출입통제선이 쳐졌고 곳곳엔 경찰과 경호인력들이 배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예측조사와 출구조사 등이 발표된 이후 이재명 후보의 반응 등이 전해진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전해진 건 없습니다.

오늘 하루 이 후보와 김혜경 여사는 별다른 일정 없이 집에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현재 집안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차분한 대응을 주문한 만큼 개표가 끝날 때까지 이런 분위기를 유지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이 후보는 언제쯤 자택을 나설 예정입니까?

[기자]

이 후보는 아마 자정쯤이 돼야 집 밖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현관문으로 나온다면 시민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 상황실을 방문한 뒤 특설 무대에서 연설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도 여의도를 선택했는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한 승리의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곳 자택에서 여의도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이경 / 영상편집 오원석]

이승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