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선 레이스, 선거 이모저모 ◆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이 후보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주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향 마을 주민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방송사 화면에 노출된 직후 손뼉을 치거나 만세를 하며 기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이 후보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주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이 후보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주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향 마을 주민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방송사 화면에 노출된 직후 손뼉을 치거나 만세를 하며 기뻐했다.
이 마을 노인회장은 ‘도촌리에서 난 용, 이재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일부 주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조부모 묘소가 있는 고향 마을을 매년 한식과 추석 때마다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도촌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랑 동계천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고 한다.
도촌리 이장 이재호(69)씨는 “어릴 때 지나가는 걸 먼발치에서 보곤 하는 동네 동생이었는데 이렇게 큰 인물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당선된다면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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