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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상황실서 개표방송 지켜봐…유권자 '소신투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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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상황실서 개표방송 지켜봐…유권자 '소신투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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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민주노동당 선거 상황실도 가보겠습니다. 함민정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함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예측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곳 상황실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당 관계자들도 선거 상황실로 모였고요. 또 권영국 후보도 저녁 7시쯤부터 이곳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란 종식과 노동 권리, 차별 철폐를 강조해 온 만큼 유권자들이 소신 투표를 했을 수 있다는 데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본투표 당일이었는데 권영국 후보는 충남 태안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권 후보는 본투표 날인 오늘 충남 태안을 찾았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노동자의 빈소를 다녀왔는데요.

태안발전소에선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 이후 6년 만에 또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권 후보는 "같은 발전소에서 죽음이 반복되는 이유는 위험의 외주화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권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노동 현장을 집중적으로 찾아 지지를 호소해 왔습니다.

[앵커]

아직 예측조사만 나온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 대선 득표율 목표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기자]

민주노동당은 이번 대선에서 최소 3%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잡기도 했었는데요.

이는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기록했던 2.37%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권 후보가 이번 대선의 유일한 진보 진영 주자로 꼽히는 만큼 최종 득표율 3%를 넘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박선호]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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