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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득표' 예측 결과에…민주당 상황실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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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득표' 예측 결과에…민주당 상황실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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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 마감과 동시에 JTBC 예측조사 결과, 방금 전까지 자세히 전해드렸습니다. 가채점 결과, 각 당은 어떻게 접하고 어떤 반응을 내놓았을지 각 당 선거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차례로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예측조사 결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선거 상황실에서는 결과 발표가 나오자마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쳤는데요.


일부 관계자들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주요 승부처와 격전지 예측조사 결과에도 내내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아직 당선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선대위원장 등 아직 이곳 선거 상황실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 예측 조사와 출구 조사에서는 과반 득표로 예상됐는데, 민주당은 이를 어떤 의미로 보고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50.6%로 과반 득표를 넘는 것으로 예상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동안 이어졌던 이 후보 우위 흐름이 확인됐단 분석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에서도 유의미한 승리가 예상되면서, 민주당 내부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선거 막판 일부 보수층 결집이 거센 데다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일찍 민주당 선거상황실을 찾을 수도 있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하루종일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머물며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는 자정 쯤에야 이곳 상황실로 이동할 걸로 보이는데요.

실제 개표 상황에서도 초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면, 예상보다 일찍 이곳을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 영상편집 오원석]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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