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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테크쇼서 로봇·AI 기술 체험하세요

매일경제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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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테크쇼서 로봇·AI 기술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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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비즈니스 테크쇼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가 오는 11~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매일경제·MBN·엑스포럼·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등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올해 14회째를 이어나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0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설치 부스는 지난해 1000개에서 올해 1500여 개 규모로 크게 늘렸다. 참관객은 작년 5만2000명대에서 올해 6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AI)&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GSC Korea) 등 6개 주제별 전문 전시로 구성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 잠재력을 해외와 연결하는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참가자부터 영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이노베이트UK에지'가 한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찾았다. 매경미디어그룹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엑스포럼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기준으로 30개국에서 400개사가 참석하면서 역대 최다 해외 기업이 전시 부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2일에는 국내 AI 기업의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유수 기업의 전문가들과 학계 구루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스마트기술 연례 콘퍼런스 '테크콘(TechCon)'도 진행된다. 올해는 캐나다 고등연구소 CIFAR의 골누시 파르나디 석좌교수와 함께 IBM 코리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등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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