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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반박

TV조선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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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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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의 어떤 우라늄 농축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일부 언론이 제기한 제한적 허용설을 부인했다.

이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미국이 이란에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이다.

우라늄 농축은 핵무기용 핵분열 물질과 민간용 발전연료로 나뉘는데, 미국은 그동안 이란의 모든 농축시설 폐기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제안에서 이란이 일정 기간 동안 제한적 농축을 허용하고, 농축시설 신규 건설은 금지하는 조건을 포함했다.

또, 이란이 핵시설 사찰을 받도록 IAEA 추가 의정서 승인을 요구하며, 제재 해제는 이란의 진정성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아직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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