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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그 명석했던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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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그 명석했던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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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왼쪽)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마지막 유세장에서 지지연설을 한 가운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명석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상임고문,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라며 지적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박 의원은 SNS에서 이 고문이 어제(2일)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밤 9시까지 마이크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회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7분간 계속된 발언. 욕설까지 터져나오며 망신을 당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일) 이 상임고문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김문수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서 짧고 한정된 발언 시간 동안 혼자 17분을 써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그의 긴 연설 뒤, 주인공이었던 김 후보는 시간에 쫓겨 10분 동안 바쁘게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 지지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조연이 주연보다 더 긴 이낙연 17분 VS 김문수 10분"이라며 "이쯤 되면 누가 후보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세 수위를 높인 박 의원은 “김문수, 이낙연, 윤석열, 전광훈, 리박스쿨, MB, 박근혜까지 오늘 꼭 투표로 과거 역사 속으로 보내서 박제해야 한다. 투표가 청산이다”라며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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