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재배 농가에 신품종 보급…전국 확대
[수원=뉴시스] 화이트틴. (사진=경기도농기원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은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으로 관상 가치가 높고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경기농기원은 지난 2009년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경기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재배 농가에 국산 품종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써니틴. (사진=경기도농기원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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