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전남 유권자 2명 중 1명 넘게 사전 투표를 이미 마쳤을 정도로 선거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정진명 기자, 지금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저는 광주 광산구 첨단다목적체육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투표소 문이 열리기 전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부터 노인들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들은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곳을 비롯해 광주 357곳, 전남 806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은 광주 2.9%, 전남 2.7%입니다.
[앵커]
광주·전남 사전 투표율이 50%가 넘게 나온 곳들이죠. 오늘(3일) 투표율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이 56.50% 광주 52.12%로 전국 시도별 사전 투표율 1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이 53.01%로 2위였는데 호남 지역이 모두 50%를 넘겼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인데요.
유권자 10명 중 5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서 오늘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광주·전남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다소 낮은 상태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광주는 81.5% 전남은 81.1%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정원 / 영상편집 정다정]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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