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호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건우 기자가 광주투표소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광주 지역도 아침 일찍부터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가족 단위 유권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광주 지역 유권자는 119만여 명입니다.
전남은 155만여 명, 전북은 151만여 명입니다. 제주는 56만여 명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전남 56.5%, 전북 53%, 광주는 52.1%로, 사전 투표율 1위와 2위, 3위를 모두 호남에서 차지했습니다.
3곳 모두 전국 평균 34.9%를 크게 웃돌았는데, 지난 대선에 이어 호남 지역은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광주에서는 35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전남은 806개, 전북에는 566개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제주 지역 투표소는 모두 230곳입니다.
그동안 호남 유권자들은 야권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표심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한 호남 지역 사전 투표의 열기가 본투표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용봉동 투표소에서 TV조선 박건우입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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