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청계천 간 이명박, PK 돈 박근혜…'김문수 지원사격' 공개행보

JTBC
원문보기

청계천 간 이명박, PK 돈 박근혜…'김문수 지원사격' 공개행보

속보
'폭발물 설치 신고' 카카오 "안전 확인후 내일 정상 출근"


[앵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를 돕기 위해 잇따라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민주당으로 표를 모아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혜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이명박/전 대통령 : 반가워요! 어, 여기도 있네. 반갑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줍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 이명박 정부 인사 10여 명과 준공 20주년을 맞는 청계천을 찾았는데, 대선 관련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이명박/전 대통령 : 노동자의 어려움도 알고 중소 상인들 특히 노점을 하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아는 후보가 됐으면…]


자신이 대통령일 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지사로 열심히 일했다고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 서문시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은 부산과 울산, 진주 등 PK 곳곳을 돌았습니다.

[박근혜/전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제 나라가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현명하게 투표를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결집'을 노린 두 전직 대통령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통합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사회가 많이 양분화돼 있는데 전직 대통령께서는 국민 통합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청산하거나 과거로 흘러갔어야 할 세력들"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으로의 결집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정재우 / 영상편집 지윤정]

송혜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