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엔터테인먼트는 이강욱이 연극 '보호받지 못한 자들'과 '보도지침'에 캐스팅됐다고 2일 밝혔다.
이강욱은 올 여름 2편의 연극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보호받지 못한 자들'에서는 복잡한 인간관계 속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내는 연기로 관객과 만난다. 어느새 스며든 폭력의 흔적을 발견하고, 보호와 방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딜레마를 그리는 작품에서 이강욱은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이강욱은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부조리를 다룬 연극 '보도지침' 무대에 오른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그는 월간 독백의 발행인 김정배 역으로 시대적 아픔을 대변하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는 하반기 안방 복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구체적인 작품과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FN엔터테인먼트는 "이강욱만의 독특한 색깔과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모은다.
이강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 '커넥션'에서 정윤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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