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인천 공연 성료…감동과 열정의 무대 선사

[박준선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문화뉴스 박준선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TOP6의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게스트의 참여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TOP6 멤버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의 등장과 함께 트로트 명곡 '사내', '둥지'로 시작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이후 각 멤버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 무대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뽐냈다. 김용빈은 '애인'과 '연인'으로 각기 다른 날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손빈아는 '마지막 잎새', 천록담은 '님의 등불'로 무대를 빛냈다. 춘길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 추혁진의 '암연',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 등도 이어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이밖에 멤버 간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연의 백미였다. 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이 함께한 '어벤저스' 팀은 '꿈속의 사랑'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추혁진의 '정거장', 천록담과 춘길의 듀엣곡 '파트너', 손빈아와 최재명의 '빗속을 둘이서'는 감성을 자극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본선에서 활약했던 유지우와 남궁진이 무대에 올라 호응을 이끌었다. 유지우는 '정녕', '돌릴 수 없는 세월'로, 남궁진은 신곡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로 관객과 만났다. 특히 두 사람은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공연 중간에는 멤버들이 직접 관객에게 애장품을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사랑의 콜센타'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이 무대에 초대되었고, 손빈아는 '소중한 사랑'을 열창하며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공연 후반부는 TOP6의 신곡 퍼레이드로 이어졌다. 김용빈의 '금수저', 최재명의 '남자이니까', 추혁진의 '칙칙폭폭', 춘길의 '이리오너라', 천록담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 신곡 무대가 차례로 펼쳐졌으며,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무대들도 다시 구성돼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밝은누리

마지막에는 피아노 연주자 크리스영과 김용빈의 협업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이별'과 '감사'를 선보이며 공연의 정점을 장식했다. 이후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 등 메들리에 이어 앵콜곡 '꿈', '사랑'으로 인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번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박준선 기자 pj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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