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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차학연 “스크린 데뷔, 너무 떨려 밥도 못 먹고 전전긍긍”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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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차학연 “스크린 데뷔, 너무 떨려 밥도 못 먹고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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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학연. 강영국 기자

배우 차학연. 강영국 기자


빅스 엔이 아닌 영화 배우 차학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 멜로 영화 ‘태양의 노래’를 통해서다.

차학연은 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태양의 노래’(감독 조영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스크린 데뷔다. 일주일 전까지 너무 떨려서 밥도 못 먹고 전전긍긍했다”고 솔직하게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내 연기를 마주할 때마다 부족하다고 느끼고 후회가 남더라. 그래도 이번 ‘태양의 노래’는 위로 받았다고 생각이 든다. 캐릭터의 대사로 많은 힘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많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설레는 소망을 전했다.

상대 배우 정지소가 “모태 솔로로서 멜로 연기가 상당히 어려웠지만 차학연의 리드로 예쁜 장면이 많았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말에는 “식상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정지소를 따라가니 예쁜 그림이 나온 것 같다. 정지소가 연기한 역할이 덤덤히 아픔을 드러내지 않나. 그래서 내가 연기한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영화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 지난 달 16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뒤, 현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배우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조영준 감독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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