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광주 서구 투표소 점검 완료…"만반의 준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청. 2025.03.1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관내 68개 투표소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서구는 이날 오후 68개 투표소에 대해 경사로, 휠체어 이동공간, 전용 화장실, 기표대 높낮이 등을 점검하면서 이동약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투표 당일인 오는 3일에는 투표사무원, 투표관리관 등 공무원과 주민 685명을 현장에 배치해 원활한 선거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생활밀착형 투표 독려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도 있다.

서구는 소식지 6월호 표지에 '함께 투표합시다' 메시지를 첨부, 아파트·다중이용시설에 3만5000여 부를 배포했다.

또 생활현장 곳곳에서 선거 일정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청소차량과 유개승강장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했다. 서구청 앞에 마련된 투표참여 조형물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이색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서구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직자다움, 서구의 다음을 밝히다'를 주제로 투표 인증샷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정전화 안내멘트, 행정복지센터 전자게시대, 옥외 홍보 게시판, SNS 등을 통해 선거 정보를 적극 안내 중이다.

신진 주민자치과장은 "투표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창의적이고 참여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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