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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주변국 코로나 증가…노인 등 고위험군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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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주변국 코로나 증가…노인 등 고위험군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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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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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오늘(2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약 4주)을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접종 전에는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접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할 것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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