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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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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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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사진제공=KBS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최근 트롯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출연, 박명수와 완벽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지금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용빈 “샤이니 멤버 제안받았지만 거절”/사진제공=KBS


조리 명장 안유성은 이날 방송에서도 '감투 욕심'을 드러내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안유성은 자신이 운영 중인 평양냉면 가게에 특별한 모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대한민국명장회 황금막내 등 공식 감투만 6개, 비공개 감투는 셀 수 없을 정도라는 안유성은 회원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생참치를 대접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안유성이 대접한 음식 맛에 "회장님! 회장님"이라는 감탄 구호가 쏟아지자, 전현무는 "우리도 모임을 만들자. 당나귀회 어떠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회식을 하면 누가 돈을 내느냐는 질문에 안유성은 "내가 회장이 되면 당연히 내가 쏜다"고 하자 전현무, 박명수는 "우리의 영원한 안유성 회장님, 딸랑딸랑"이라며 아부하는 포즈를 취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안유성은 명장에 도전하는 애제자 권정일 셰프를 위해 가심사에 나섰다. 권정일 셰프가 준비한 서류부터 꼼꼼하게 체크한 안유성은 7전 8기 끝에 명장에 등극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세심한 피드백과 합격 팁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사당귀'에서는 손빈아의 실제 거주하는 솔로남의 하우스가 공개됐다. 특히 손빈아는 인터뷰 내내 손수 사과를 정성껏 깎아 접시에 담는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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