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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하며 선거운동" 보도 파문…일론 머스크 "거짓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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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하며 선거운동" 보도 파문…일론 머스크 "거짓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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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어 온 일론 머스크가 물러났습니다.

임기 만료에 맞춰서 뉴욕타임스가 머스크의 '마약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30일, 머스크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얼굴에 파랗게 멍이 든 채 등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에게 '황금 열쇠'를 선물하면서 언제든지 백악관에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습니다.

이날 퇴임에 맞춰 뉴스를 뒤덮은 건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머스크의 마약 의혹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대선 선거운동 당시, 일론 머스크가 케타민을 과다하게 복용했으며 엑스터시 등 각성제가 20개 넘게 든 알약을 매일 들고 다녔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12명 이상의 측근들과의 인터뷰, 이들과 나눈 사적 대화를 취재했다면서 정부에서 일할 때까지도 마약에 취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퇴임식 당시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지만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마약을 하지 않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몇 년 전에 케타민을 처방받았다는 사실은 이미 공개한 적이 있고 뉴욕타임스가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머스크의 약물 사용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약물 사용을 알고 계셨나요?} 아뇨, 일론은 환상적인 사람입니다. 환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일론에 관한 어떤 것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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