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현실이 된 AI”…‘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가 보여줄 혁신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주최하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Snowflake Summit 2025)’가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주제로 한 스노우플레이크 최대 규모 글로벌 사용자 컨퍼런스로, 전세계 데이터·AI 전문가, 임원, 개발자,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약 2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서밋에서 ‘AI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데이터 인프라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합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실질적으로 연결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특히 개방형 생태계로의 전환,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실시간 분석 및 자동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등 데이터와 AI 융합을 통한 기업 혁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해 서밋에선 생성형 AI를 비롯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엔터프라이즈 AI 가치, AI 자동화,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Cortex) 등 AI 혁신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파운데이션 구축, 오픈소스 관리 체계, 데이터 보호와 보안 강화 등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 이슈도 주요 화두로 꼽힌다.

응용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선 ‘스노우파크(Snowpark)’와 데브옵스(DevOps), 오픈소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지원 등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생태계가 소개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 완전 지원, 실시간 데이터 처리, 데이터 아키텍처 혁신, 산업별 분석 사례 등도 주요 세션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금융, 의료, 제조, 미디어, 리테일 등 7개 산업별로 특화된 AI 데이터 클라우드 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업계별 최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 기조연설에선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CEO가 대담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데이터와 AI 통합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혁신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500개 이상 세션이 15개 트랙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36개 핸즈온 랩(실습), 200개 이상 현장 파트너 부스, 스노우프로 인증시험, 개발자를 위한 ‘데브데이(Dev Day)’ 등 다양한 체험과 소통 기회도 마련된다.

산업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현장 시연, 전략 세션, 파트너 솔루션 소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글로벌 기업 AI 리더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AI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인 이번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는 데이터와 AI,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혁신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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