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사 전경.[대구 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2025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대구 동구는 혹서기 맞춤형, 재해·재난, 안전사고, 생활여건 개선 등 5개 분야 10개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동구는 폭염 대비책으로 무더위쉼터 122개소를 운영하고 스마트 그늘막 4곳을 추가 설치한다.
재해·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불량 하수도 시설 긴급 보수와 지하차도·배수펌프장 사전 안전점검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과 집중호우 취약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동구는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선 위생취약업소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하고 식중독 대응 상황처리반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확대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여름철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