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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정 속 도지코인·솔라나 두 자릿수 급락… 종목별 차별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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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정 속 도지코인·솔라나 두 자릿수 급락… 종목별 차별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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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종목별로 극명한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지코인과 솔라나 등 일부 알트코인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04,687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0.6%, 주간 기준 3.4% 상승했다.

최근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지만 10만 달러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의 유동성 확보 소식 등이 비트코인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고정된 발행량과 검증된 보안성으로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으며, 희소성과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로 장기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조1000억달러 수준이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이더리움은 2531달러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하루 0.1% 상승에 그쳤고 주간 시세 변화는 거의 없었다.

시가총액은 3056억달러다. 바이낸스코인은 658달러로 하루 0.4%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 1.7% 하락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주간 기준 14.5% 급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88억달러다. 솔라나 역시 156.82달러로 일주일간 11.1% 하락하는 등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의 안정세와 일부 알트코인의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종목별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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