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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의 눈물 이후 '키움이 달라졌어요'…한 달 만에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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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의 눈물 이후 '키움이 달라졌어요'…한 달 만에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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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연패를 벗어나자마자 주장이 울먹이고 말았죠. 그만큼 절실했던 1승을 맛본 최하위 키움이 오늘(1일)은 한 달여 만에 연승까지 해냈습니다.

오늘의 프로야구 소식,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0:1 키움/고척구장 (어제)]

10연패를 벗어나자 주장 송성문 입술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송성문/키움 : 일단 정말 선수들만큼이나 팬분들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두산 0:1 키움/고척구장]

1승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시작한 6월의 첫날.


키움은 푸이그를 퇴출하고 영입한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친정 두산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존중을 표시한 알칸타라,

마운드에선 이내 냉정했습니다.


복귀전 성적은 6이닝 무실점이었습니다.

키움은 2회 말 김재현의 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고, 이 우세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두산은 9회 초 원 아웃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안타 9개를 치고도 한 점을 뽑지 못하며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화 3:2 NC /창원구장 (진행 중)]

한화 채은성의 방망이는 쉴 새가 없습니다.

오늘도 1회부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선두 LG를 한 게임 반차로 추격하는 한화는 NC를 상대로 1회 석점을 뽑아내며 출발했습니다.

NC는 곧바로 한석현의 2점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삼성 3:4 LG /잠실구장 (진행 중)]

LG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챙긴 삼성과 맞섰습니다.

1회 초 삼성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실점했지만 1회 말 공격에서 바로 반격했습니다.

발 빠른 박해민이 내야안타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고, 이후 원 아웃 3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KIA 4:3 KT /수원구장 (진행 중)]

KIA는 윤도현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김도영과 입단 동기로 이틀째 박찬호 대신 1번 타자로 나섰는데, 1회 첫 타석, 그리고 2회 두 번째 타석 모두 홈런을 치며 이범호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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