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중요하지 않고 쉬엄쉬엄 완주만 하면 되는 특별한 3종 경기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색 스포츠를 즐기며 초여름 더위를 날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죠.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뚝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올해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한창인데요.
수많은 참가자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철인 3종 코스를 완주하고 있습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이름에 걸맞게 '쉬엄쉬엄' 완주하는 경기입니다.
초급자 코스와 상급자 코스를 나눠 진행하는 만큼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경기를 완주하면 종목별로 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물에 풍덩 빠져 물장구를 치며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차가운 물을 보기만 해도 초여름 더위가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3종 경기 외에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거나, 올림픽 메달리스트 선수와 간단한 미니게임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방문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하고요, 미리 접수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 있으니까요.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 한강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 쌓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김기은 뉴스캐스터]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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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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