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진기에 폐어구가 감겨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1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독도 남동방 19km 해상에서 30t급 어선이 추진기에 폐어구가 감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으나, 야간에 구조요원의 수중작업은 위험성이 있어 구조 작업은 이날 오전 8시 6분께 이뤄졌다.
추진기에 폐어구 감긴 어선 구조 작업 |
1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독도 남동방 19km 해상에서 30t급 어선이 추진기에 폐어구가 감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으나, 야간에 구조요원의 수중작업은 위험성이 있어 구조 작업은 이날 오전 8시 6분께 이뤄졌다.
해경 구조대원 2명이 바다에 들어가 약 20kg의 어망 로프를 제거했다.
어선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선원 모두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먼바다에서 기상이 좋지 않을 때 부유물 감김 사고는 전복, 침수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선박 운항 시 전방을 잘 주시해달라"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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