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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왼쪽)과 박진주. 사진 | ‘놀면 뭐하니?’ 캡처 |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박진주와 미주가 마지막까지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3시간 미션? 잠깐만 타임’ 특집을 통해 박진주, 미주 ‘주주 자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정든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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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는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라며 “저는 애 네 명 낳고 다시 올게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컴백 공약으로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3년 넘는 시간 동안 매주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기뻤다”며, “영원한 이별이 아니니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영원히 있을 거잖아요”라는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주주 자매의 애정 어린 편지와 함께 그간의 추억이 담긴 장면들이 공개됐다.
4년 동안 함께한 막내 미주는 “언니 오빠들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곳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진주 역시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던 제게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내디뎌보면 그 너머에 새로운 세상과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서로를 응원하자. 많이 사랑한다”는 인사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박진주와 미주는 마지막까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진솔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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