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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남, 김문수 수도권...막판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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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남, 김문수 수도권...막판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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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이틀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막판 표심을 붙잡기 위해 지금도 유세 중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영남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을 찾았는데요.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합니다.

앞서 이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다음 날부터 이틀간 대구와 부산 등을 찾은 바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5월 13일) : 여기 대구 맞니껴, 진짜 대구 맞아예? 용기백배해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얼마 전에, 제 고향이 안동이기도 해서…]

민주당에 험지인 영남에서도 변화가 있다고 보고 막판까지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대구와 부산 울산을 찾은 뒤 내일은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질 계획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수원 광교에서 오늘 첫 유세를 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광교가 대장동보다 10배 이상 큽니다. 대장동은 30만평 안되는 작은 데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이 구속…]


자신이 경기도지사를 두 번 했을 때 측근 비리 등이 없었다는 걸 언급하며 이 후보와 차별화를 강조하는 겁니다.

김 후보는 오늘 경기도 남양주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신촌 등 주말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막판 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 이 후보의 지역구인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 최다희]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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