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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홀 연속 파 후 버디 4개'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선두 점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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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홀 연속 파 후 버디 4개'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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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한 발 다가섰다.

셰플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7언더파 2위 벤 그리핀(미국)과 1타 차다.

셰플러는 지난해 12월 손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조금 늦은 2월부터 출전했지만, 8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5번 톱10에 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어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도 석권했다. 지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공동 4위.

시즌 3승과 타이틀 방어의 기회를 잡았다. 셰플러는 지난해 메모리얼 토너먼트 챔피인이기도 하다. 앞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한 것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일하다.

13번 홀(파4)까지는 13개 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았다.

셰플러는 "오늘 선수들의 평균 스코어가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무리한 방식은 좋았다. 정말 어려웠다"면서 "13홀 동안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해 이븐파를 친 것 같다. 정말 어려운 코스였다"고 웃었다. 1~3라운드에서 모두 언더파를 친 것은 셰플러 혼자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챔피언 그리핀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8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9~12번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닉 테일러(캐나다)가 5언더파로 3위.

임성재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20위로 조금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5오버파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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