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2 프리뷰] '승-승-무' 상승세 한풀 꺾인 수원, 이기면 2위! 안방서 부천과 격돌

인터풋볼
원문보기

[K리그2 프리뷰] '승-승-무' 상승세 한풀 꺾인 수원, 이기면 2위! 안방서 부천과 격돌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상승세가 잠시 꺾인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부천FC1995를 상대한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부천을 만난다. 현재 수원은 7승 4무 2패(승점 25점)로 4위에, 부천은 6승 4무 3패(승점 22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지난 김포FC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패배가 3월 9일 3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2-4 패배이며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길 수 있던 경기에서 자꾸만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연승 뒤 무승부를 거두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김포전 수원은 두 가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첫 번째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었다. 볼을 오래 잡고 주도권은 유지했으나 공격 작업 효율성이 떨어졌다. 주로 측면 세라핌, 이기제, 이건희 등 공격을 시도했는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 투입만 될 뿐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두 번째는 역습 상황에서의 대처다.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고 빌드업 시도하다보니 실수 한 번이 나왔을 때 단번에 상대의 역습을 허용했다. 실점 위기에 놓였던 적이 있었다.



부천전은 달라져야 한다. 지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선제골을 이른 시간 넣고 흐름을 살려 4골을 내리 몰아넣은 기억이 있다. 수원이 이번 시즌 고전하거나 무승부를 거둔 경기를 보면 선제골이 늦게 터졌었다. 주도권을 잡고 골을 넣었을 때 기세를 타 몰아붙이는 능력이 강한 만큼 이번 부천전도 선제골이 중요하다.

브루노 실바가 돌아온다. 지난 10라운드 충북청주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부천전은 출전이 유력하다. 변성환 감독도 브루노 실바의 부천전 복귀 가능성을 높게 밝혔고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브루노 실바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부천은 5월 잘 나가다가 기세가 꺾였다. 10라운드 까다로운 상대인 전남 드래곤즈에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냈고 경남FC와 화성FC를 차례로 꺾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 충남아산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승점 3점을 따낼 기회를 놓쳤다.

역시나 부천의 선봉장은 몬타뇨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고 지난달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헤더 득점을 올린 바 있다. 몬타뇨는 이번에도 수원 수비진을 공략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