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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이재명 '도전지' TK·PK서 막판 지지 호소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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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이재명 '도전지' TK·PK서 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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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이틀 앞두고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유세에 나선다. 이어 낮 12시50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 후보는 고향이자 민주당의 도전지로 꼽히는 TK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후보는 주민등록상 1964년 경북 안동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실제 태어난 연도는 1963년쯤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 현장에서 "'우리가 남이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왜 이재명에 대해선 '우리가 남이가'라는 소리를 안 해주시나"고 말했다. 당시 청중들 사이에선 웃음이 터졌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제가 경북 안동시 예한면 도촌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경북 안동의 물과 풀, 쌀을 먹고 자랐는데 왜 저는 이 동네에서 20%의 지지밖에 받지 못할까"라며 "물론 제가 부족해서 그렇겠다. 준비가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래도 (제가) 꽤 쓸만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대구와 경북에서 21.6%, 2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또 1일 오후 3시40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로터리 앞과 같은날 오후 6시10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도 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부산 38.15% △울산 40.79% △경상남도 37.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주도한 22대 총선에선 민주당은 175석을 얻으며 국민의힘을 압도했다. 그러나 PK(부산·경남)에선 총 40석 중 당초 목표치인 두 자릿수 의석에 미치지 못하는 5곳을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시민들과 만나 "우리는 왕을 뽑은 것이 아니다. 지배자, 통치자를 뽑은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서 제대로 쓸 그런 사람을 뽑을 준비되셨나"라고 말했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진주가 많이 어렵지 않나. 진주 경제와 지역을 발전시킬 사람 누구인가"라며 "우리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하게 함께 만들자"고 했다.

(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이재명 기자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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