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끝난 대선 사전투표를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선 불복을 시사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부실 관리를 지적한 김 후보 발언을 민주당이 왜곡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투표율로 마감된 대선 사전투표를 바라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시선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어제 끝난 대선 사전투표를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선 불복을 시사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부실 관리를 지적한 김 후보 발언을 민주당이 왜곡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투표율로 마감된 대선 사전투표를 바라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시선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결과에 승복하기 어렵다고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본 투표 전부터 벌써 부정선거 음모론을 고리로 대선 불복을 준비하려는 거냐며 날을 세운 겁니다.
내란 종식을 방해하지 말라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불복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관리를 강하게 질타한 김 후보의 발언을 민주당이 엉뚱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이 오히려 선관위의 무능과 부실 선거 관리를 조장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선관위를 향해선 흠결 없는 선거를 약속하더니 공염불이 됐고 기본도 안 돼 있다며, 나태와 무능이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사전)투표 부실관리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선거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문제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이주연
보도디자인 : 지경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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