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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에 펼쳐진 '맛의 향연'…화창한 날씨에 5만 인파 북적

TV조선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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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에 펼쳐진 '맛의 향연'…화창한 날씨에 5만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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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잠수교 위에 세계 각국의 음식들로 풍성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5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정상급 셰프들이 준비한 맛의 축제를 즐기며 주말 화창한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수교 위에 자리 잡고 앉은 시민들 손에 저마다 음식이 들려있습니다.

푸드트럭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무얼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나정균 / 경기 화성시
"이렇게 차도 없고,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까 너무 저도 신기하고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아주 좋았어요"

잠수교 위에 늘어선 20여개 푸드트럭에선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전통 장의 대가 기순도 명인은 시민들과 함께 겉절이를 담갔습니다.

동결건조시킨 비법 간장이 특별한 맛을 더합니다.

안서연 / 경기 군포시

"공예하는 걸 하고 싶어요. 깍두기 만들기 같은 것도 하고 싶고요."

멕시코 요리로 미쉐린 스타 반열에 오른 진우범 셰프는 정통 타코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진우범 / 셰프
"재료 같은 것을 저희가 직접 항상 조리하고 분쇄해서 만들고 있고요.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같이 준비해봤습니다."

11번째 열린 서울푸드페스티벌의 백미인 잠수교 행사엔 오늘 하루 5만 명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성재용 / 서울 노원구
"돗자리 펴놓고 있으니까 또 이제는 좀 선선하니 바람도 불고 해서 날씨는 지금 좋은 것 같아요."

화창한 날씨에 오감을 사로잡는 스타 셰프의 요리까지, 시민들은 더할 나위 없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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