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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사흘 앞두고 주말 '총력 유세전'…이재명 "압도적 응징" 김문수 "거짓말 후보 추방"

TV조선 윤동빈 기자(yd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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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사흘 앞두고 주말 '총력 유세전'…이재명 "압도적 응징" 김문수 "거짓말 후보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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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후보들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후보는 각각 충청과 강원 등지를 찾아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압도적 응징으로 책임을 물어달라"며 심판론을 강조했고, 김 후보는 "거짓말 후보를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와 충청을 잇따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한 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압도적으로 응징하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꿈도 못꾸게 만들 자신 있습니까!"

이 후보는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한 쪽 편만 드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미국 '타임'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을 돕겠느냐’는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했던 이 후보가 또 다시 실용외교를 강조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른 나라들이 전쟁을 하면 한쪽 편 들어 무조건 참전해가지고 우리도 한 편 돼서 싸우는게 능사입니까?"

강원도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혐의에 대해 유죄취지 파기환송한 걸 거론하며 "정치권에서 추방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거짓말 시킨 사람은 우리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을 해버려야죠!"

국민의힘이 잘못한 것도 부족한 것도 많았다며 큰절로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씨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고 적힌 티셔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부간의 관계라는건 저는 절대로 돈 가지고 학벌가지고 지위가지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경기와 인천을 돌며 국제사회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후보자를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윤동빈 기자(yd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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