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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삼성 김성윤,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말소 "최소 2주 휴식"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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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삼성 김성윤,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말소 "최소 2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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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타율 1위가 잠시 쉬어간다. 부상이 문제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은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3회초 안타를 친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박승규와 교체됐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타석이 아닌 앞선 수비 상황부터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추후 증상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알렸다.

경기 후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막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은 31일 김성윤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회복까지 최소 2주 이상 필요할 전망이다.

김성윤은 이번 시즌 54경기 타율 0.358(179타수 65안타) 26타점 40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9로 누구보다도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타율은 리그 전체 1위에 도루 공동 2위, 득점 3위, 안타 5위, OPS 7위 등 타격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고 있었다.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삼성은 타격이 크다. 김성윤은 2번 타자로 나서며 김지찬, 르윈 디아즈 등과 함께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31일 LG전에선 우익수 자리에 김성윤 대신 박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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