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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놀드 대체자 왔다! 리버풀, 프림퐁 영입…"고민할 필요도 없는 결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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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놀드 대체자 왔다! 리버풀, 프림퐁 영입…"고민할 필요도 없는 결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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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이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과 프림퐁 영입에 합의했다"라며 "그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뒤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막바지부터 주전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이 예견됐다. 대체자가 필요했다. 리버풀이 고른 선수는 프림퐁이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해 셀틱에서 경험을 쌓았다.

프림퐁은 레버쿠젠 입단 이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엔 48경기 9골 11도움을 몰아치며 레버쿠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47경기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좋았다. 독일 무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꼽혔다.

공신력이 높은 매체들의 보도가 쏟아졌다.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프림퐁은 5년 계약에 동의했다. 리버풀은 3,500만 유로(약549억 원)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프림퐁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동했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며 "프림퐁의 입단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프림퐁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구단을 통해 "아주 쉽게 진행됐다. 리버풀이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나에겐 당연히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결정이었다.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마무리해달라'고 했다. 여기 있어서 정말 기쁘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르네 슬롯 감독과 몇 번 대화를 나눴다. 내가 많은 에너지와 속도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와 일하는 게 정말 기대된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있을 때도 페예노르트 동료들이 훌륭한 감독이라고 말해줬다. 항상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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