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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맨유-나폴리 '역대급 스왑딜' 추진...'4골 호일룬+α↔36골 월드클래스 ST'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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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맨유-나폴리 '역대급 스왑딜' 추진...'4골 호일룬+α↔36골 월드클래스 ST'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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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유럽 축구사에 남을 역대급 스왑딜이 추진 중이다.

영국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나폴리스타'를 인용해 "라스무스 호일룬이 빅터 오시멘과 맞교환 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일룬에 현금을 추가해 오시멘과 맞교환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인 맨유다. 시즌 초부터 부진에 부진을 거듭한 맨유는 결국 '무관'의 수모를 겪었다. 기록 자체도 역사에 남을 최악의 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5위를 기록하며 1992년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다 패배, 최저 승점, 최초 두 자릿수 순위 등 여러 불명예를 갈아치웠다.

유럽 대항전 출전도 불발됐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0-1 석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무산됐다. 결국 막대한 재정적 타격도 현실화됐다.

다음 시즌 어떻게든 반등에 나서야 할 맨유다. 이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인 맨유는 다소 충격적인 스왑딜까지 불사하며 반전을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활약을 펼친 호일룬과 현금을 묶어 월드클래스 공격수 오시멘과 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아프리카 출신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릴에서 활약하다 이탈리아 나폴리로 갔고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적 관련 문제로 현재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간 상태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오시멘의 괴물 같은 득점력은 여전하다. 공식전 40경기 36골 7도움을 폭발시켰다. 갈라타사라이와 임대는 올 시즌 끝으로 종료되며 이미 나폴리와 갈라선 상황이기에 소속팀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직 차기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이에 맨유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 시즌을 함께한 호일룬(리그 4골)과 조슈아 지르크지(리그 3골)은 이미 낙제점을 받은 상황. 최근 리암 델랍 영입까지 무산되며 최전방 자원 고민이 심화된 맨유는 오시멘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일 나폴리스타'는 "맨유의 이적 협상 책임자인 맷 하그리브스는 최근 나폴리를 방문해 조반니 만나 단장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만났다. 양측은 오시멘 이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현재 협상 흐름은 점차 파란불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의 대가로 호일룬과 3,3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만약 이 제안이 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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