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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장면] 밤 12시까지 점프할 뻔…우상혁 '도전, 도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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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장면] 밤 12시까지 점프할 뻔…우상혁 '도전, 도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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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경북 구미)]

전광판 시계가 밤 11시를 넘겼습니다.

비 때문에 경기가 늦어진 탓인데요.

우상혁 선수는 2m 29로 이미 1위를 하고도, 4cm를 더 높여서 계속 밤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끝까지 유쾌한 모습이어서 실패도 멋져 보였습니다.

오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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