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이 배후라니… >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자주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요.
자신 스스로도 '정치와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극우 유튜버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면서 극우 유튜버들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북한과 협력해 부정선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부정선거에 사용될 전자개표기를 도입해 선관위에 납품까지 했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실제로 그 유언비어 중 하나인 유튜브를 보시면 '부정선거의 원흉 K전자개표기를 만들고 배포한 충격적 인물'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거론되는, 저런 것들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앵커]
벌써부터 이런 음모론이 나오는군요.
[기자]
참고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2020년이죠, 총선 이후에 부정선거 음모론이 본격화될 때부터 강하게 비판해 왔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한번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안 자신이 국민의힘 안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부정선거에 대해서 말도 안 된다고 싸워왔는데 그렇게 싸우다 보니까 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세력들이 자신을 더 엮는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이참에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확실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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