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의 강자 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29일(현지시간) 속도와 품질을 앞세운 새로운 모델군 '플럭스.1 콘텍스트(Flux.1 Kontext)'를 출시했다.
실사 수준의 화질과 정밀한 프롬프트 해석 능력, 경쟁력 있는 타이포그래피 구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존 최고 성능 모델 대비 최대 8배 빠른 추론 속도를 자랑한다.
또 이미지 생성 기능을 넘어 편집까지 지원한다. '플럭스.1 콘텍스트 프로(Pro)'는 하나의 이미지에 여러번 수정 작업을 적용해도 스타일과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다. '플럭스.1 콘텍스트 맥스(Max)'는 속도와 일관성, 프롬프트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의 강자 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29일(현지시간) 속도와 품질을 앞세운 새로운 모델군 '플럭스.1 콘텍스트(Flux.1 Kontext)'를 출시했다.
실사 수준의 화질과 정밀한 프롬프트 해석 능력, 경쟁력 있는 타이포그래피 구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존 최고 성능 모델 대비 최대 8배 빠른 추론 속도를 자랑한다.
또 이미지 생성 기능을 넘어 편집까지 지원한다. '플럭스.1 콘텍스트 프로(Pro)'는 하나의 이미지에 여러번 수정 작업을 적용해도 스타일과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다. '플럭스.1 콘텍스트 맥스(Max)'는 속도와 일관성, 프롬프트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 모델은 다운로드받을 수는 없다. 연구 및 안전성 테스트를 위해 별도의 오픈 버전 '플럭스.1 콘텍스트 데브(dev)'로 허깅페이스에서 비공개 베타로 제공된다.
신규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도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모델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초기 제공되는 200 크레딧으로 이미지 12장을 생성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와 구글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챗GPT'나 '제미나이' 등 인기 챗봇에 통합한 형태로 출시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런 네이티브 전략은 기존의 수많은 챗봇 사용자를 끌어 들일 수 있기 때문에, 블랙 포레스트 랩스처럼 별도 앱으로 서비스하는 곳은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성능에서 차별화를 보여야 한다.
블랙 포레스트 랩스 역시 지난해 AI 챗봇 '그록'에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공급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미스트랄 AI의 '르 샤'에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스태빌리티 AI 출신 인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기업 가치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로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